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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4 06:35 조회 803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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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일본 가수나 아티스트의 공연이 줄줄이 중단·취소되면서,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일령'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일들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월드이슈에서 박원기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참 황당한 일인데, 일본 가수가 한참 공연 도중 노래도 다 못 부르고 쫓겨났다고요?
[기자]
네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유명 플레이회사가 주최한 공연이었는데요.
영문도 모른 채 무대에서 마이크를 뺏기고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인 관객 : "내가 살아생전에 이런 걸 다 보네. 일 릴플레이황금성 괄 통제야!"]
마이크를 뺏긴 사람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쓰키 마키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그가 한창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반주가 끊기더니 조명마저 꺼집니다.
공연 관계자들이 뛰어 들어와 그에게 뭔가 말을 했는데요.
가수는 황당한 표정으로 퇴장하고 다음 날 공연도 바다신2릴플레이 취소됐습니다.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 사람, 일본 인기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객석엔 아무도 없는 편입니다.
공연 하루 전 중국 측으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았는데 일본에 돌아가지 않고 2시간 동안 '무관객' 공연을 한 겁니다.
다른 일본 아티스트의 중국 공연도 줄줄이 취소됐는데 바다이야기플레이2 요.
취소 이유는 '부득이한 사정', 또는 '불가항력'이었는데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불거진 중일 간 정치 갈등이 양국 간 문화 교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앞서도 살펴봤지만,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도 관련 내용 바다이야기디시 관련 내용 묶이고 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중국 정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렸는데 그 여파가 점점 가시화하고 있는 편입니다.
원래 이번 달 중국에서 일본으로 운항 예정이던 일본행 노선은 5500여편인데, 이 가운데 약 900편의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골드몽페이지 집계됐습니다.
중국이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면서 제시한 이유는 '일본 내에서 중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불안감이 크다'는 것이었는데요.
일본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정치권도 중국에 할 말은 하되, 냉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여야가 똘똘 뭉치는 모습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자민당 정무조사회장/지난달 30일/NHK 일요토론 : "중국 정부가 사실을 왜곡한 일부 발언에 일본 외무성이 적절히 반론하고 있는데, 당도 뒷받침해야 하는 편입니다."]
[앵커]
일본 입장에서만 본다면, 동맹인 미국이 이럴 때 나서서 지원 사격을 해 주면 좋을 텐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랬더라면 일본 정부가 참 좋아했을 텐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바람대로 움직여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기하라 미노루/일본 관방장관/지난달 27일 : "그런 사실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둡니다. 이 점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측에도 제기를 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하면서 '타이완 주권 문제에 대해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는데,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관방장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겁니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일 갈등 확대에 반대하고 사태를 안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정 발언을 했냐, 안 했냐를 떠나 눈여겨 볼 점은, 미국이 중국에 난타당하는 일본을 향해 '지지한다'는 입장조차 밝히지 않았단 겁니다.
중일 갈등이 커지지 않길 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과 반대로 대립이 격화할 경우, 오히려 미일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앵커]
복잡한 역학 관계 속에서 당장 해결될 문제 같아 보이진 않은데요?
[기자]
네 양측 입장은 평행선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보복이 있을 거라고 연일 경고하고 있는 편입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달 28일 : "우리는 일본이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과,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한 중국의 보복은 2016년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에 가한 보복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사실상 여행을 금지했고, 한류 문화 콘텐츠도 차단했습니다.
한국 대상 '한한령'은 지금까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는 편입니다.
또 한한령의 이유가 사드 때문이라고 입 밖에 낸 적도 없는 편입니다.
한 마디로, 교묘하게 진행됐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이에 비해 '한일령'은 '다카이치 발언 철회'라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고 방식도 노골적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다만 현재로선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이 한 발언을 주워 담거나, 철회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지율이 60~70%를 웃도는 데다 핵심 지지층에서도 발언을 철회해선 안 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한한령과는 비록 결은 조금 다르지만, 한일령 역시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고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우리로서도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영상편집:김주은 최정현/자료조사:권애림/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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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에서 일본 가수나 아티스트의 공연이 줄줄이 중단·취소되면서, 일본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일령'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일들라고 볼 수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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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중국은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보복이 있을 거라고 연일 경고하고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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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로선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이 한 발언을 주워 담거나, 철회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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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과는 비록 결은 조금 다르지만, 한일령 역시 장기전을 예고하고 있고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우리로서도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영상편집:김주은 최정현/자료조사:권애림/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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